파리의 연인

파리의 연인 글을 제가 뗘다 붙인 것이라서 좀어설프지만...

[출처] 엠파스 카페 (http://cafe.empas.com/)
[원문] 파리의 연인 (Ψ한검수·대종교도 모임Ψ / lywhsuk )

by 고추아파요 | 2008/12/30 00:13 | 웃긴 그림 | 트랙백 | 덧글(0)

中一經중일경 -단군 가륵

中一經 -단군 가륵


천하의 큰 근본은 우리의 마음을 중일에 두는데 있다.
사람이 중일지심(진성)을 잊으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만물이 중일을 잃어 버리면 그 몸을 유지하지 못하여
중심을 잃고 뒤집혀 버린다.

만물은 자연에 의지하고, 인간은 만물에 의지하며, 군주는 인간에 의지하니 인간과 만물이 참됨을 잃으면
군주는 의지할 곳이 없어지니 나라는 위태로워지고 백성들은 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늘의 명을 받은 통치자는 천궁으로 들어오는 음의 기의 균형을 이치에 맞게 조절 하는 것이니,
자신 스스로와 나라의 중심에 진성을 세워 잃지 않는다.
하나님의 명을 받은 통치자가 스스로 참됨을 이루고 음과 양의 기의 균형을 이루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하나로 질서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중심에 진성을 세워 천하의 선함을 이룩하는 길은
부자와 군신과 부부와 형제와 노소와 붕우 간의 참됨을 이룩하는 데 있으니,
먼저 부모 된 자가 자식에게 자애로워야 하며,
자식 된 자는 마땅히 부모에게 효성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군주 된 자는 의로워야 하며,
신하된 자는 마땅히 충성스러워야 하는 것이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형제는 서로를 사랑하고,
노소는 마땅히 순서가 있어야 하고,
친구는 마땅히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진성의 선함이 천하의 인간들에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첫째 스스로를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여 스스로의 중심에 진성이 있어
자신의 몸이 하나님의 궁전이 됨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함부로 일신강충인 스스로의 중심을 어지럽히거나
가벼이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학문을 닦고 일을 열심히 배움으로써
하나님의 참됨에 접근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참됨에 접근하는 것은 학문을 갈고 닦고
일을 연마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학문에서 참됨을 깨닫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일을 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본모습인 진성에서 하나님의 큰 빛을 만날 수 있으니
성통광명을 이루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셋째 지혜를 계발하고 능력을 발휘하여야만 한다.
이것은 대자연의 호흡을 다스리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혜를 계발하고 능력을 발휘하여 대자연의 호흡을 조절하고 자연을 활용하니
재세이화가 곧 이것이다.

넷째 홍익상면은 금촉하여 위화감을 없애고 서로 근면하여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으로서 무엇보다도 강한 힘이 여기에서 나온다.


진성이 자신을 이루고 있는 근본임을 아는 것이 곧 성기이다.
자신이 유래한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유이며,
대자연의 호흡을 조절하여 대자연을 적극 활용하면
인간이 풍부한 물자를 갖게 되어 생활이 안락해지는데
이것을 개물이라고 한다.

평등은 삼일신고에서 설명한 홍익인간의 후한 인심과
화백이라는 정치제도로서 상징되며,
삼일신고 공완의 금촉으로 이루어진다.
개물, 즉 재세이화로 생긴 경제적 불균형 등에 의해 발생된
불평등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이 같은 유중유일지도가 세상에 이루어진다면 누가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천하의 모든 것이 참된 위치를 갖게 되어
천하는 스스로 참되게 움직인다.

지상천국인 나라의 대통을 존중하고 정해진 법을 엄격히 지키고
각자의 직업에 진력하여 근면함을 장려하고
산업을 보전함에 힘쓰며 국가에 일이 생겼을 때 몸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의로움으로 그 어떤 난관이라도 이겨내며
용감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 할진대 나라의 운과 복이 어찌 만년인들 못 갈 것인가.
이는 짐이 그대들 백성과 같이 간절하게 마음에 새겨 잊지 아니함이니
이를 바꾸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는 모든 철인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실인 것이니
함부로 고치지 말 것이며
그 뜻을 받들어 공경할 것이로다.


[출처] 엠파스 카페 (http://cafe.empas.com/)
[원문] 中一經중일경 -단군 가륵 (Ψ한검수·대종교도 모임Ψ / lywhsuk )

by 고추아파요 | 2008/12/20 12:30 | 대종교 경전 | 트랙백 | 덧글(0)

龍虎秘訣 룡호비결 용호비결 -北窓 鄭嶫(鄭北窓)북창 정염(..

--------------------------------------------------------------------------
수단의 도는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지만, 이제 그에 관한 책
이 소나 말에 가득 실어도 모자라고, 집 한 채를 다 채울 정도로
많은 데다가, 또한 그를 표현 한 말이 명확하지 않아서 황훌 하니
참뜻을 알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예나 지금 이나 배우는 이가 처음
손댈 방법을 알지 못하여 장생을 얻으려다가 도리어 요 절하는 사
람이 많았다.

<참동계>(2) 라는 한 권의 책은 실로 단학의 시조라고 할 만한 책
이지만 생각 건대 이 또한 천지의 이치를 참고하여 괘와 효로 비유
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처 음 배우는 사람은 조개 껍질로 바닷물을
헤아리려는 것과 같아 능히 짐작하기 어려운 바가 있다. 이제 난해
한 것은 다 빼고 입문에 간절하고도 쉬운 것을 몇 개의 장으로 나
누어 기술하고자 한다. 만약 능히 깨달을 수 있다면 한마디 말로
도 족할 것이다. 대개 처음의 시작은 폐기(3) 뿐이다. (이것이 이
른바 한마디의 비결이요,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도이다. 옛사람들
은 누구나 이것을 숨겨서, 내 놓으려 하지 않았고, 알기 쉬운 말로
하려고도 않았으므로 사람들은 처음 시작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였
다. 기식氣息 가운데에서 단을 수련해야 함을 알지 못 하고 밖으로
금석에서 단을 구하였기 때문에 장생을 얻으려 하다가 도리어 요절
하였으니(4) 애석한 일이다.)

이제 폐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다리를
포개어 단정 히 앉아서 (이른바 불가의 금강좌(5)이다.) 눈썹을 발
처럼 드리워 내려다보되 눈 은 콧등을 대하고 코는 배꼽 언저리를
대하며 (단학공부의 정신은 온전히 이에 있는 것이다. 이때 등뼈는
마땅히 수레바퀴 모양(6)으로 둥글게 하라.) 들이쉬는 숨은 면면히
끊어지지 않게 하고 내쉬는 숨은 조금씩 아주 미미하게 하여(7) 항
상 신과 기로 하여금 배꼽 아래 한 치 세푼의 자리에 있는 단전(8)
에 서로 머물 게 하라. (숨을 꾹 참고 기를 내보내지 않을 필요는
없다. 참을 수 없을 정도에 이르러 다만 의식적으로 기를 아래로
보내되 대략 소변 볼 때와 같이 하면 된 다.(9) 이른바 내쉬는 숨
은 손풍(10)에 힘입는다 하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을 고 요히 하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숙여 아래를 보되 눈은 콧등을 보고(11) 코는
배 꼽 언저리를 대하게 하면(12) 기는 아래로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된다. 폐기의 초 기에는 가슴이 번거롭게 꽉 차는 듯하거나 혹은
뱃속에서 찌르는 듯 아프기도 하고 우레 소리를 내며 무엇인가 내
려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제대로 되어 가고
있는 좋은 징조이다. 상부의 풍사(13)는 바른 기운의 핍 박을 받게
되면 공동처(14)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 보내는 길을 얻
은 연후에야 기는 스스로 평안해지고 병도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공부의 첫 길이요 또한 편향증험(15)이라고도 한다. 가슴앓
이나 배앓이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더욱 마음을 다하여 수련한다면
그 효과가 매우 신묘할 것이다.)

항상 생각하고 수련함으로서 공부가 차츰 익숙하게 되어 이른바
현빈일규(16) 를 얻게 되면 백 가지 구멍과도 모두 통하게 된다.(1
7) (태는 구명 가운데에서 쉬는 것이니 이 한 구명을 얻는 것이 곧
선도를 닦는다는 것이다.)

일규의 얻음으로 말미암아 태식을 하고, 나아가 주천화후도 하고
결태도 되는 것이니 일규를 얻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 것이 없다.
어떤 사람은 방문(18)의 잔 재주를 부리는 것이라 하여 행하려 들
지 않으니 애석한 일이다. 변화하여 날고 솟구치는 술법은 감히 내
가 말할 바가 못 되지만 양신(19)하는 데 있어서는 천 가지 방문(2
0)이나 백 가지 약이 있다 하더라도 이에 비할 수 없는 것이라, 이
공부를 한 달만 행하면 백 가지 질병이 모두 사라질 것이니 어찌
마음을 다 하여 행하지 않겠는가? 대체로 풍사의 우환은 혈맥 속으
로 숨어들어 드러나지 않게 몸속을 돌아다니는데도, 이것이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흉기가 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그것이 오래 되어
경맥을 따라 고황(21)에 들게 되는데 그런 연 후에는 의사를 찾아
약을 써도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의가는 병이 난 후에 다 스리
지만 도가는 병이 나기 전에 병을 다스린다.)

정기와 풍사는 물과 불같아서 서로 어울리지 못하므로 정기가 머
물러 있으면 풍사는 저절로 달아나서 백 가지 맥이 자연스럽게 유
통되고 삼궁(22)의 기운이 자연스럽게 오르내리게 될 것이니 질병
이 무슨 까닭에 생기겠는가? 좀더 정성을 다하여 부지런히 수련을
한다면 반드시 수명을 연장하여 죽을 기한을 물리치게 되겠지만 그
찌꺼기만 얻더라도 평안하게 천명을 마칠 수 있으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살기를 바라는 것이니,(23) 내가 항상
이 책을 여러 군자들에게 전해 주는 것 또한 서로 사랑하는 도인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의 외람됨을 용서해 준다면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삼가 생각하건대 옛사람이 말하기를 순리로 하면 사람이 되고 역
리로 하면 신 선이 된다고 하니,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넷을 낳
고, 넷이 여덟을 낳고, 그렇게 육십사에 까지 이르게 되어 온갖 일
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은 인도이며 (순리로 밀고 가는 공부) 다리
를 포개어 단정히 앉아서 눈썹을 드리우며 입은 다물고 만 가지 어
지럽고 번거러운 일을 수습하여 아무것도 없는 태극의 경지로 돌아
가는 것은 선도이다. (역리로 밀고 가는 공부) <참동계>에 소위 뜻
을 버리고 허무로 돌아가서 항상 무념의 상태가 되고 (무 라는 것
은 태극의 본체이다.) 스스로 증험하여 차츰 밀고 나아감에 마음이
하나 되어 종횡으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선도 수련의 첫째 뜻
이다. 다만 수선修 仙하려는 사람은 그 뜻을 세우는 것이 귀한 것
이다. 몸의 원기가 쇠약해진 후에 는 비록 백 배의 공을 들인다 해
도 상선의 반열에 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 폐기 閉氣

(복기 또는 누기라고도 한다.<황정경>(24)에 "신선도사라 하여 달
리 신이한 술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정과 기를 쌓아가는 것을 참
된 길로 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이른 말이다.)

폐기라는 것은 눈을 깃발로 삼아 기의 오르내림과 전후좌우를 뜻
하는 바대로 하지 않음이 없다. (기를 오르게 하려면 위를 보고 기
를 내려가게 하려면 아래를 본다. 오른쪽 눈을 감고 왼쪽 눈을 뜬
채로 위를 보면 좌측의 기가 돌아서 올라 온다. 기를 내리는 데는
몸 앞쪽의 임맥을 쓰고 기를 위로 올라가게 하려면 몸 의 뒤쪽에
있는 독맥을 사용하는 것이다. 신이 가면 기도 가고 신이 머물면
기 도 머무는 것이니, 신이 가는 곳이면 기가 가지 않는 곳이 없으
므로 마치 군중 에서 군을 지휘할 때 깃발을 사용하여 군을 움직이
는 것과 같이 눈으로서 명령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또한 위를 보고
자 할 때는 눈을 뜨지 않고 다만 눈동자만 을 굴려 위를 보아도 된
다.(25))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대개 몸의 위쪽은 기가 성하고 아래쪽은 기
가 허해서 아 플 때는 상기가 되어 아래위가 서로 교류하지 못하므
로, 늘 기가 아래로 내려가 중궁(26)에 있도록 힘써서 비장과 위장
이 화창하고 혈맥이 잘 순환하게 하여야 한다. (이것은 다만 세상
의 일반 사람들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을 수련하여 지
키는 요체도 역시 이와 같이 몸의 중궁을 지키는데 있는 것이다.)

능히 혈맥으로 하여금 두루 돌게 하여 임맥과 독맥이 모두 통하게
되면 수명을 연장하고 죽음의 기한을 물리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단을 수련하는 길은 반드시 폐기하는 것으로 시작의 첫걸음으
로 하여, 다리를 포개고 손을 단정히 하며 얼굴을 온화한 빛이 돌
게 하고, 눈은 발을 드리운 듯 아래를 보아, 반드시 신과 기가 배
꼽 아래 단전 가운데 머물게 하면 몸의 위쪽에 있는 풍사가 마치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내리듯 흘러내려서 먼저 가슴에서 배로 내려
가게 된다. (처음에는 배에 가득 차고 다음에는 배가 아프게 된다.
) 이 길을 얻은 연후에는 몸이 화평해지고 땀이 촉촉이 나면서 온
몸의 모든 맥이 두루 돌게 되니, 곧 마 음이 텅 빈 듯하여 눈앞에
백설이 펄펄 내리는 듯 느껴지고 내가 육신에 깃들어 있는지 육신
이 내 속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으며, 매우 고요하고 아득하여 황
홀 한 경지가 되어 자신은 이미 음과 양이 나누어지기 이전, 즉 태
극이 갈리기 이 전의 경지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참된 경계
이며 진정한 정신 수련의 길이 다. 이 밖의 것은 모두 삿된 말이요
, 망령된 행동이다.

▶ 태식 胎息

(<태식경>에 이르기를, 태는 복기하는 가운데 맺고, 기는 태가 있
는 가운데에 서 쉰다. 기가 몸안에 들면 살게 되고 신이 형체에서
떠나면 죽게 되는 것이니 오래 살고자 하면 신과 기가 서로 같이
머물게 하라. 신이 움직이면 기도 같이 움직이고 신이 머무는 곳에
는 기도 머문다. 부지런히 행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길이다.)

폐기하는 요령이 점점 익숙해져서 신기가 좀 안정된 후에는 차차
기를 배 밑에 털이 난 데까지 밀어내려 이 기식이 어디에서부터 나
왔는가를 세심하게 추구하 면서 그 출입을 따라 한 호흡 한 호흡으
로 하여금 항상 그 가운데 있게 하여 (이를 소위 현빈일규 하는데
수단의 도는 이곳에 있을 뿐이다.) 입과 코 사이에 서 나오지 않도
록 하면 (항상 한 치의 나머지 기운이 입과 코 사이에 있도록 한
다.) 이는 소위 모태 안에 있을 때의 호흡이니 이른바 귀근복명(27
)하는 길이다.

(또한 말하기를 근본으로 되돌리고 근원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
인데, 사람은 어 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는 입이나 코로 호흡하지
아니하고 탯줄이 어머니의 임맥 에 연결되어 통하고 임맥은 폐로
통하여 어머니가 숨을 내쉬면 또한 태아도 숨 을 들이쉬다가, 세상
에 태어나 탯줄이 끊어진 후부터는 입과 코를 통해 호흡하 게 되어
몸의 영양을 잃고 진기가 녹아 없어지니, 이로부터 질병이 생기고
요절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 귀복하는 법을 얻어서 정진을 그
치지 않는다면 벽곡 (28)을 하고 등선(29)한다는 것이 모두 이 법
에 있는 것이다. 옛사람의 시에 "집이 낡아도 고치기 쉽고, 약(30)
은 말라도 살게 하는 것은 어 렵지 않네, 다만 귀복법을 알기만 하
면 금은 보화를 산처럼 쌓으리."라고 하였 다.)

그러므로 태식이 능해진 후에야 이 기가 부드럽고도 온화해지고
안정이 되어 마침내 호흡이 없는 듯한 숨을 쉬게 되는 것이다. 경
에 말하기를 기가 안정되면 호흡이 없어진다 하였다. 옛적에 갈선
옹(31)이 매년 한더위에는 깊은 연못에 들 어가 열흘만에 나왔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폐기로서 태식을 한 까닭인가 한다.

▶주천화후 周天火候

(화에는 안과 밖, 느리고 빠름이 있다. 수련의 초기에는 기와 혈
이 모두 허하므 로 폐기를 시작한지 오래지 않아 화후가 일어나기
쉽지만 배꼽과 배사이에 기가 한동안 흩어지지 아니하면 반드시 따
뜻한 기운이 그 사이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다. 이렇게 될 때에 기
혈이 점점 실해지고 화기가 더뎌진다. 또한 문무진퇴의 법 (32)이
있으니 잘 살펴 수련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천화후라는 것은 열기가 온몸을 도는 것을 말하는 것에 불과하
다. 신과 기가 서로 배꼽과 배 사이에 머물러 있을 때 의식을 두어
부는 것이 능해지면 (이 때 에 문무화후와 근양법도(33)가 있으며
또한 진퇴의 법이 있으니 아주 조심스럽 게 살펴 가며 수련하지 않
으면 안 된다. 몸과 마음을 고요히 안정시킨 연후에

법대로 잘 진화하면 방광이 불같이 뜨거워지고 좌우의 두 신장이
끊는 물에 삶 는 것같이 뜨거워서, 허리로부터 아래쪽이 평상시와
는 달리 시원하게 느껴진다. 만약 화후를 가볍게 하지 못하면 곧
뜨거운 불기운이 온몸에 퍼져 도리어 몸에 화상을 입게 되는 것이
다.)

따뜻한 기운이 미미한 상태에서 차츰 뚜렷해지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열기가 이르는 곳이 점점 환하게 열리면서 올라간
다.) 마치 꽃봉오리가 점점 피 어나는 것 같아서 소위 빛나는 연못
에 연꽃이 피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신수화 지라고 하는 것은 마
음을 비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고 아주 흔들림 이 없는
고요한 경지를 돈독히 유지할 때에 쓰는 말이니 바로 이것이 무엇
보다 도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태를 오래 간직하고 있으면 열기가 점차 왕성해져서
(이것이 소위 꽃봉오리는 점점 피어나고 감로甘露는 점점 무르익어
간다고 하는 것이다. 이 때에 수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와 달콤한
침이 입안에 고여 예천醴泉이 되는 것 이니 소위 옥장금액이라 하
는 것이다.)

뱃속이 크게 열려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것처럼 되면 삽시간에 열
기가 온몸을 두루 퍼지게 되는데 이것이 이른바 주천화후라 하는
것이다. 법도대로만 운화를 한다면 참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는 이
르지 않을 것이다. 배꼽 아래 한 치 세 푼 의 자리가 곧 하단전인
데 상단전 (이환궁) 과 더불어 소리가 울리듯 서로 응하 면 이른바
옥로 (단전의 다른 이름) 의 불은 따뜻하고 정상 이완에 붉은 노을
이 난다고 하는 것이다.상하단전이 물을 대듯 어울려 끝이 없는 고
리모양으로 둥근 형상을 이룰 것이니 다만 이 단전의 불기운을 따
뜻하게 길러 잃지 아니하면 (하 루 사이에 자오묘유(34)로 진화를
해야 하며 따뜻한 기로 하여금 한숨이라도 진 화하지 않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항상 밤낮으로 하루같이 수련하여 열 달이 된 후에야
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청명한 기가 위로 올라와 이환궁에 응결한 것이 선가에서 말하는
현주요, 불가 에서 말하는 사리가 되는 것이니 이것에는 필연적인
이치가 있다. 성도 하느냐 못 하느냐에 이르러서는 각자의 정성 여
하에 달려 있는 것이며 다만 일찍 달성 하는 것이 귀한 것이다. 문
득 듣자 하니 이른바 화火로써 약을 고며 단으로써 성도 한다는 말
은 신으 로써 기를 제어하고 기로써 신의 형체에 머물게 하여 모름
지기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술은 알기 쉬우나 도는 만나기조차 어렵고 비록 우연히 만났다 하
더라도 전심 전력으로 행하지 아니하는 까닭에 천 명, 만 명이 배
워도 끝내는 한두 사람의 성공자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사람은 정성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

또 시에 말하기를 "정기가 항상 몸속에 가득하면 한가 한곳에서
초연하게 지낸 들 거리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였다. 달마 선
사도 태식법을 얻었으므로 능 히 면벽하여 관심할 수 있었던 것이
다.

<황정경>에 말하기를 " 사람들은 모두 오곡의 정기로 배를 불리나
나는 홀로 이 음양의 기운으로 배를 불리네!" 하였다.

이 두 시를 가지고 보건대 벽곡은 오로지 태식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진 실로 능히 벽곡을 하여 홀로 음양의 기운을 포식할
수 있다면 땅의 문은 닫히고 하늘의 문은 열릴 것이니 어찌 평지에
서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르지 못하겠는 가?

앞의(35) 세 조목(36)은, 비록 각각 이름을 붙이기는 하였으나 오
늘 한 조목을 행하고 내일에 한 조목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
부는 오로지 페기하는 중에 있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다만 공
부에는 깊고 얕음이 있고, 등급에는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니 비록
변화하여 하늘을 날으는 술법이라 할지라도 모두 이 세 가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며 오직 배우는 이의 정성에 달려 있을 뿐이다.

-------------------------------------------------------------

1-( )안은 <용호비결> 원문에 붙인 후세 학인의 주註

2 - 한나라 외계 사람 위백양魏伯陽의 책. 수단修丹에 관한 책으
로는 최초의 것 으로 알려진 책으로 내용이 모두 역易으로 표현되
어 있음.

3 - 예로부터 폐기를 폐식閉息으로 오인하여 숨을 멈추는 식의 호
흡 공부를 하 다가 몸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잘못되는 사례가 많
았다. 이 '閉'가 '닫는다' 는 말이긴 하나 숨[息]이 아니라 기운을
닫는다는 것이다. 폐기는 숨을 멈추지 않고 기운이 단전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잘못 해석하므로. 봉우 선생은
머문다는 뜻을 가진 '留'자를 써서 유기'留氣'라고 하였다. 배에
기운이 차곡차곡 아랫배에 쌓인다 하여 누기累氣, 적기積氣, 축기
蓄氣 등과 같 은 용어도 사용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이다.

4 - 연단煉丹하는 사람이 여러 가지 금속이나 약물로 단약을 만들
어 오래 살고 자 그것을 먹었다가 오히려 일찍 죽은 일이 많았음을
이르는 말이다.

5 - 불가의 수련 자세로서, 두 다리를 꼬고 앉는 가부좌跏趺坐를
말한다. 그러 나 실제 수련 시에는 반드시 가부좌를 하는 것은 아
니다. 오래 앉아 있기에 편 한 자세로 앉아서 수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6 - 실제로 수레바퀴처럼 둥글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척수를 곧
추세우지 말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은 그대로 유지하여 앉도록
하라는 의미이다.

7 - 드나드는 숨을 일부러 또는 억지로 가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가 운데 가늘게 호흡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8 - 기를 모으는 곳으로 바다와 같이 많은 기를 모을 수 있다고
하여 기해氣海 라고도 한다.

9 - 오줌을 누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것을 이야기 한 것이다. 일부러 힘을 주어 기를 내리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10 - 손巽은 역괘易卦중 팔괘의 하나인데 바람과 유순柔順함을 나
타낸다.

11 - 눈으로 코끝을 보라는 것이 아니라고 코끝을 볼 정도로 눈을
내리뜨라는 것이다.

12 - 눈을 내리뜨고 머리를 약간 숙이고 호흡을 하면 코가 배꼽
부근을 대하는 것과 같이 된다.

13 - 풍병, 울화병등 몸을 해롭게 하는 기운. 14 - 기해氣海, 즉
단전을 뜻함.

15 - 한 조각 새참을 먹는 것처럼 실제로 조식의 효능을 경험하는
것을 가리킨 다.

16 - 현빈은 단전의 다른 이름으로 곧 단전에 한 개의 구멍이 난
다는 뜻.

17 - 현빈일규 이후 정진하여 많은 진전이 있게 되면 기를 몸의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는 의미.

18 - 옳지 할은 법. 즉 이단이라는 뜻.

19 - 신神을 기름. 즉 정신 수련

20 - 처방을 적은 글.

21 - 고膏는 심장의 아랫부분, 황 은 심장의 윗부분을 말하는 것
으로 이곳에 병이 생기면 낫기 어렵다.

22 - 상궁上宮은 이환궁泥丸宮, 중궁中宮은 강궁降宮, 하궁下宮은
기해궁氣海宮 이다.

23 - <논어> 제 12장 안연顔淵.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24 - 태상노군太上老君,즉 노자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상청황정
내경경上淸黃 庭內景經> 36장이 있고, 동진東晋의 위화존魏華存이
전하는<상청황정외경경上淸 黃庭外景經> 24장이 있다. 양생養生의
요결을 다룬 것들로서, 황黃은 중앙의 색 色이고, 정庭은 사방四方
의 가운데이며 뇌중腦中과 심중心中과 비중脾中을 가리 키기 때문
에 황정黃庭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련의 여러 도교 경전들을 총칭
한 다.

25 - 눈으로 기를 움직이는 것은 폐기의 시초에 행하는 것이 아니
다. 수련의 정 도가 깊어 조식 수련이 1분 이상이 경과한 후라야
해볼 수 있는 것이다. 초심자 가 섣불리 행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26 - 천간天干으로는 무기戊己에, 오행五行의 토土, 장부로는 비
장, 위장에 해 당된다.

27 - 호흡의 근본인 태식으로 돌아가 참생명을 회복함.

28 -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것을 말함.

29 -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름. 30 - 여기서는 기운, 기력.

31 - 중국 삼국 시대 오吳의 도인道人,강소江蘇 사람. 본명은 갈
현葛玄으로 뒤 에<포박자抱朴子>로 유명한 갈홍葛洪의 증조부이다.
혼자 힘으로 학문을 통달했 으나, 벼슬을 즐겨 하지 않고 탄금彈琴
에 전심, 노장老莊의 글을 암송하며 명리 를 떠난 생활을 했다. 아
버지의 사후 장생불사를 희구하여, 적성산赤城山,나부 산羅浮山,천
태산天台山등 여러 명산을 돌아다니며 수행하였다. A.D. 244년에
득 선득선했다 한다.

32 - 문화文火와 무화武火 그리고 진화進火, 퇴화退火의 법.

33 - 기를 굵게 근중으로 보내는 법과 가늘게 양중으로 보내는 법
.

34 - 글자 그대로 하면 하루 사이에 자시, 묘시, 오시, 유시 이렇
게 네번 진화 를 하라는 것이나 실제로 그렇게 네 번에 걸쳐 8시간
을 수련하라는 것이 아니라 쉬지 말고 열심히 수련하라는 의미이다
.

35 - 원문은 우삼조右三條이나 그것은 세로 쓰기의 경우이므로 가
로쓰기에서는 '우' 대신'상'이라고 해석하였다.

36 - 폐기, 태식, 주천화후
 북창 정렴 선생 이력
이조 중종 원년(1506) 음력 3월 갑신 일에 태어난 정염(鄭廉)선생은 1490년대 중엽이후 3대에 걸쳐 벼슬하던 집안에 태어났으며, 아버지 순붕(順朋)께서 중종, 인종, 명종, 세 임금을 섬겨 벼슬자리에 있었고, 어머니는 태종의 장 왕자 양녕대군의 증손녀였습니다.

선생은 어릴 적부터 마음을 가다듬어 신과 통할 줄 알았다고 전해 온다.

정염(鄭廉)선생은 1506 ~ 1549, 조선조 중종 때의 인물로 자는 사결(士潔)로서 어려서는 앉아서 백리 밖을 보았고, 천문, 의약, 율려, 외국어에 통달하여 장악원 주부와 혜민서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에 대한 전설 같은 수많은 일화들이 전해오며, 토정 이지함이나 화담 서경덕 같은 인물이

그를 스승으로 여겼다고 한다. 포천현감의 벼슬을 버린 뒤 양주에 은거하여 수행에 정진하다 마흔넷의 나이에 자신에 대한 만가(挽歌)를 짓고 앉은 채 선화(仙化)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북창 선생은 조식(調息), 호흡법인 폐기를 수단(修丹)의 기본원리로 설명하면서 '단학(丹學)'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그는 단학의 비조(鼻視)격으로 <참동계參同契>란 도서(道書)를 인용하고 있는데,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는<용호비결>을 도교적 수련서의 일종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창선생의 사상적 배경을 살펴보건대 그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당시 전해 오던 유교, 불교, 도교를 골고루 섭렵, 통달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따라서 그는 수련 도교의 일파(一派)라는 국한된 의미의 내단(內丹) 수련 가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출처] 엠파스 카페 (http://cafe.empas.com/)
[원문] 龍虎秘訣 룡호비결 용호비결 -北窓 鄭嶫(鄭.. (Ψ한검수·대종교도 모임Ψ / lywhsuk )

by 고추아파요 | 2008/12/14 02:44 | 대종교 경전 | 트랙백 | 덧글(0)

修眞三法會通수진삼법회통 -1944년 檀崖 尹世復 宗師단애 윤세복 ..

자서(自敍, 자신의 일을 자신이 말함)

 나는 도사교의 자리에 오른 뒤로《삼일신고》진리훈을 읽을 때마다 반드시 ‘삼법회통’을
저술할 생각을 가졌으나 교무로 말미암아 겨를을 얻지 못하여 뜻을 두고 이루지 못함이 이
에 거의 20년이 되었다.
 오늘날 천신대도가 자칫 폐색될 때를 당하여 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으나 마음은 오히
려 현실세계를 떠난 듯 편안하구나. 다만 병마에 시달리기 한해가 넘으니 스스로 살지 못할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 얼마간 나은 듯하다.
 친구인 근재 이현익 군은 내가 굶주려 괴로워 함을 보고 딱하게 여겨서 건강을 회복케 하
고자 밥을 미루어주기 거의 50일이 되는데 날마다 처음과 같은지라. 그 어렵고 딱한 형편을
살피건대 한갓 인정과 의리에서가 아니고, 모험과 희생적인 행동이고, 또 고심과 열성적인
일이다. 이 세상에 혹시 이와 같이 벗을 구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인가? 지난날에 듣지 못했
고 앞으로도 보기 어려우리니 겨우 이 한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나는 감히 단언한다.
 이제 어진 친구의 착한 도움을 받았음에 스스로 기운을 내어 삼법회통을 저술함으로써 오
랜 염원을 펴야 하지 아니할 것인가 생각하고 곧 10여일 동안 생각을 가다듬어 감히 삼법
명과 삼법약설과 삼법회통을 각각 세 조목으로 나누어 저술하니 모두가 3장 9절이라. 글의
체제는 삼묘설을, 글자 수는 삼회수를 썼으나 오직 화마의 방침을 가리킴에 그쳤고 도를 이
루는 진리의 실상을 엿보기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수진삼법회통이라 이름함은 한배검을 받
들어 믿고 한배검을 믿는 가운데서 수도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침이 되기를
바램이나, 취하고 버림과 깎고 보충하는 일은 뒷날에 올 동지의 큰 손길을 기다릴 뿐이다.

중광한지 36년 갑신(1944) 윤4월 29일에
불초 한다물(桓復)은 목단강형무서 제일사 독삼방에서
목욕재계하고 삼가 씀.


수진삼법회통(修眞三法會通)

제1장 삼법명(三法銘)

제1절 감도(感途)
 느낌길(感途)은 여섯 경계를 그쳐야 하니 기쁨과 두려움과 슬품과 성냄과 탐함과 싫어함
이 그것이다.
제2절 식도(息途)
 숨쉼(息)은 기운(氣)의 화평함을 주장하니 반드시 향내와 썩은 내와 추위와 더위와 마른
것과 젖은 것을 고루함이다.
제3절 촉도(觸途)
 부딪침을 금하는 법(禁觸法)은 소리와 빛을 경계하고 냄새와 맛을 잊어버리며 음탕함과
살닿음을 끊는 것이다.1)

제2장 삼법약설(三法略說)

제1절 지감법(止感法)
 세 법은 같이 명념해야 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계속 수행하되 다 같이 병행해야 한다.
 몸(身)은 후(厚)하고자 하며, 기운(氣)은 맑고자(淸) 하고, 마음(心)은 비고자(虛) 하며, 뜻
(意)은 정성되이 하라. 안으로 보기(內視)를 오래하여 정신을 기르면 채색구름(彩雲)이 모였
다가 때때로 개임과 같아 ‘현궁(玄宮, 두 눈썹사이)’이 변하여 ‘자성(紫城, 천궁)’이 되어 크
게 길하고 상서로우며 밝게 빛나게 된다.
 여섯 가지 느낌(六感)을 그쳐 인정과 물욕을 잊어버리면 온갖 마귀를 변화시켜 그 자취를
감추게 할 것이요, 착함도 악함도 없어 마음이 평온하면 마침내 성품을 트고 공적이 이루어
질 것이다.2)
제2절 조식법(調息法)
 새벽빛이 훤하게 밝아와서 책상머리가 고요하고 창이 밝을 때 심호흡을 행하되 들숨과
날숨의 도수를 같이하라.
 처음에 가슴 속이 열리면 ‘기해(氣海, 곧 배꼽밑의 단전)’가 트이고 또 ‘음호(陰戶, 아랫배
방광의 앞 부분)’가 트이고 ‘쌍환(雙環, 요도와 항문 둘레)’을 급히 굴러 ‘미려(尾閭, 꽁무니)’
로부터 ‘옥침(玉枕, 머리끝 뒤통수)’까지 차례로 열리며 ‘천궁(天宮, 머릿골)’에 도달할 때에
1) [주] 이같이 느낌을 그치면(止感) 마음이 평온하여 참성품을 통하고, 숨쉼을 고루하면(調息) 김이 화평하여 참
목숨을 알며, 부딪침을 금하면(禁觸) 몸이 편안하여 참정기를 보전하게 되니 뭇 사람이 변화하여 철인이 되는
것은 오직 이 세법을 정성껏 수행함에 있다.
 2) [주] '안으로 본다'함은 때를 정하여 고요히 앉아 두 눈썹 사이를 주시함이다. '채색구름'이라 함은 날카로운
기운이 눈동자에 엉겨 변화가 헤아릴 길이 없음을 비유함이다.
는 ‘식문(息門, 두 눈썹 사이)’이 트이리다.
 때로는 순(順)하고 때로는 거스르기(逆)도 하니 그 이름이 회도(會度)인 바, 탐내어
서둘지
말고 자랑하지도 말아야만 공완(功完)을 기약할 수 있으리라.3)
제3절 금촉법(禁觸法)
 날마다 이른 새벽에 한배검께 절한 뒤 <각사>4)를 외우고, 잠잠히 원도를 올리며 자단향
을 피우고《삼일신고》를 읽으라.
 참정기(眞精)를 보전하고 반드시 찬물에 목욕하며 의관을 바로 하고 듣고 보는 것을 경계
하며 술·담배와 비린 것과 냄새나는 것을 끊고 정욕을 금하라.
 생각에 사특함(邪)이 없으면 형체(形)를 가히 잊을 것이요, ‘옥전(玉殿, 한울집)’에 올라 한
배검의 은혜를 입으면 마음은 절로 즐겁고 몸이 또한 편안하리라.

제3장 삼법회통(三法會通)

제1절 원리론(原理論)
 교화주는 한웅(桓雄)이시다. 성품(性)과 목숨(命)과 정기(精)를 일러 세참함(三眞)이라 이
르니 사람과 만물이 같이 받는 바 이치(理)는 둘이 없어 꿰뚫어 같고, 참함(眞)은 오직 하나
로서 공변(公)이 된다.
 만물은 혹시 치우치게 받아 온전하지 못하나, 사람은 온전히 받음으로써 적중함(中)을 얻
는다. 같이 받았으되 어긋남이 있으니 참이치(眞理)의 무궁함을 깨달을 것이다.
 성품(性)에 어찌 착함과 악함이 없으리오. 마치 달이 푸른 허공에 달려 밝게 두루 비치되
그 빛이 짙고 앝음(淡濃)이 다름과 같다.
 목숨(命)에 어찌 맑고 흐림이 없으리오. 마치 물이 흑룡강에 흘러들되 급히 흐르고 쏟아
지는 눈꽃(雪花)이 날 듯 맑고 깊어서 들고 괴이는데는 먹물이 엉기듯 흐름과 같다.
 정기(精)에 어찌 두텁고 엷음(厚薄)이 없으리오. 마치 비가 봄동산(春峰)에 나리되 모든
풀들이 꽃다움을 달리하여 한결같지 않으나 모두가 봄바람(東風)을 즐김과 같다.
 상등과 중등과 하등을 일러 세 품수(三品)라 하니, 각 품수에 따라 철인(哲工)이 있으며,
통(通)하고 알고(知) 보전함(保)을 일러 세 보배(三寶)라 하는데 반드시 착함으로 돌아가(返
眞) 한검(倧, 신인)이 되며, 마음(心)과 기운(氣)과 몸(身)을 일러 세 가달(三妄)이라 하는데
아득한 땅에 뿌리박아 자라는 것이다.
 마음(心)은 성품(性)에 의지하여 착하고 악하여(善惡) 복과 화의 좋고 궂음(吉凶)을 부르
며, 기운(氣)은 목숨(命)에 의지하여 맑아지고 흐려져서(淸濁) 장수하고 일찍 죽음을 늙은이
와 어린아이에 비유할 수 있으며, 몸(身)은 정기(精)에 의지하여 후하고 박하(厚薄)여 귀하
 3) [주] 기해는 배꼽 밑 1촌 3푼되는 곳이니 단전(丹田)이라고도 한다. 음호(陰戶)는 아랫배 방광의 앞 부분이요,
쌍환은 요도(尿道) 둘레와 항문 둘레를 합해서 이름이며, 미려는 미고골(尾尻骨)이니 꽁무니뼈요, 옥침은 뇌후
골이니 머리 뒤통수뼈다. 천궁은 머릿골을 이름으로서 정해(精海)라고도 하며, 회도는 한번 호흡하는 김이 몸
을 한바퀴 돎을 말함인데 들이쉬는 숨기운이 아래로 내려 들어가 앞을 거쳐 뒤로 굴러 내쉬는 것을 순하다
하고, 들이쉬는 숨기운이 위로 올라 들어가 뒤를 거쳐 앞으로 굴러 내쉬는 것을 거스름이라 하는 것이다.
 4) [주] 한배검께 절할 때에는 네 번하며, <각사>는 "신령재상 천시천청 생아활아 만만세강충(세 검 한몸이신 우
리 한배검이시여 가마히 위에 계시사 한으로 듣고 보시며 낳아 살리시고 늘 내려 주소서"라고 외는 것이다.
 고 천함을 금과 구리로 논할 수 있다. 느낌과 숨쉼과 부딪침(感息觸)을 일러 세 길(三途)라
하는데 참함(眞)과 가달(妄)이 서로 충돌하여 길이 각각 여섯 지경으로 나뉘니 마땅히 삼가
고 몸가짐을 조심할 것이다. 뭇 사람들은 가달된 길로 가서 18 지경에 마음대로 함부로 달
리다가 그로 말미암아 다섯 괴로움(五苦)에 떨어져 근심을 견디지 못하고 애태우는 것이다.
 그침과 고루함과 금함(止調禁)을 일러 세 법(三法)이라 하는데 철인은 마침내 수행하여 공적
을 이루나니(成功) 여섯 느낌(六感)을 그쳐 마음이 평하면 참성품을 통하여 가히 천궁에 오
를 것이요, 여섯 숨쉼(六息)을 고루하여 기운이 화평하면 참목숨을 알아 가히 한얼님의 내
리시는 뜻을 얻을 것이요, 여섯 부딪침(六觸)을 금하여 몸이 건강하면 참정기를 보전하여
가히 천지(洪鍾)를 울릴 것이다.
 원방각(○□△)을 일러 세 묘함(三妙)이라 하는데 굳이 진리를 형상으로 나타내어 종지
(宗)를 연 것이다. 성품(性)은 원과 같아 하늘을 본뜬 것으로서 밖이 비고 안도 빈 것을 가
리킴이요, 목숨(命)은 방과 같아 땅을 본뜬 것으로서 동서남북을 분별함이요, 정기(精)는 각
과 같아 사람을 본뜬 것으로서 위는 머리요 아래는 두 다리가 된다.
 천지인(天地人)을 일러 세 극(三極)이라 하는데 많고 많은 만물을 맡은지라, 가달됨을 돌
이켜(返妄) 참함(眞)에 나아가기를 바라면 세 법(三法)을 모두 통하리라(會通).

제2절 방법론(方法論)
 느낌을 그치는 것(止感)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마음이 평하기를 기약함이라. 고통 마귀
(苦魔)가 서로 틈을 엿보아 바깥물건을 좇아 의식(意)속으로 옮겨 들어오니 안으로 ‘현궁(玄
宮, 곧 눈썹사이)’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사특한 생각이 없어지니 불교의 참선(參禪)이 이
에 비길 수 있음을 어찌 의심하리요, 마음을 밝혀서 성품을 봄에 깨닫는 종파가 많이 갈리
었을 뿐이다.
 숨쉼을 고르게 하는 것(調息)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기운이 화하게 하는 것인데 시간을
늘리어서 호흡하면 그 효험이 신기하게 나타나니 기운이 단전으로 내려가 몸을 두루 도는
것(會度)을 미루어 알리라. 선교의 도인(導引)이라는 것이 또한 이 가운데 있으니 기운을 기
르고 성품을 단련함이야말로 우리 종문의 한 갈래다.
 부딪침을 금하는 것(禁觸)은 어떻게 할 것인가? 몸이 건강하도록 스스로 함이니 향불을
피우고 《삼일신고》를 읽으면 온갖 마귀(妄賊)가 엿보지 못하므로 차츰 명상 속으로 들어
가 몸가짐에 얽매임이 없는지라. 유교의 극기(克己)란 것도 이에 지날 것이 없으며, 몸을 닦
고 성품을 거느리니 윤리의 가르침도 여기에 의지함이다.
 참함과 가달됨(眞妄)이 서로 이어 길이 마침내 생기는데 세 법을 행하고자 하면 방법은
달라도 베품은 같으니 서로 도와 아울러 나아가면 백에 한가지도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고요한 방에 단정이 앉아서 마귀를 감화시키고 사특함을 물리쳐라.
 들숨(吸氣)이 맑고 새로우면 목숨과 정기가 이지러짐이 없으리니 한결같은 마음(恒心)을
힘써 지키되 반드시 정한 때가 있도록 하며, 한 마음(一意)으로 도를 닦되 잠시도 쉬지 말
아야 한다. 한방울 물이 바위를 뚫으니 햇수가 오래 걸려도 중단치 말라. 만일 신비함을 보
거든 조심하여 스스로 지킬 것이요, 모습은 마른 나무(枯木)와 같고 담백한 음식(淡食)에 소
박한 옷(素衣)을 입고 말은 적게 하고 웃기를 잘하며 바보도 같고 천치와도 같게 하라. 구
함도 없고 얻음도 없으면 공적을 다 마침(功完)을 가히 알 것이다.
제3절 공효론(功效論)
 대중들이여! 한배검의 도를 믿고 세 법을 행하면 다섯가지 괴로움을 떠나 마침내 철인이
되어 세 보배를 얻고 한얼의 고동을 발동하면(發神機) 빛이 두루 비칠 것이요, 한배검의 공
화(功化)를 돕되 세 묘함(三妙)을 쓰면 가히 뼈를 바꾸어(換骨) 몸이 늙지 않을 것이다.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어 고할 곳 없는 이들을 위하여 속된 세상(塵海)을
구제하되 널리 건지면 천궁에 들어가 한배검을 모시고서 쾌락을 누리며 만고에 뻗칠 것이요
백억 겁이 한 해와 같고 온 세계가 영원토록 보존될 것이다.


[출처] 엠파스 카페 (http://cafe.empas.com/)
[원문] 修眞三法會通수진삼법회통 -1944년 檀崖 尹世復 .. (Ψ한검수·대종교도 모임Ψ / lywhsuk )

by 고추아파요 | 2008/12/14 02:43 | 대종교 경전 | 트랙백 | 덧글(0)

신리대전神理大全 -홍암 라철 대종사,머릿말-무원 김교헌 종사.주..

理大全

머리말
신리대전
-제1장 얼님 자리
-제2장 얼님 도
-제3장 얼 사람
-제4장 얼님 교화
책 끝에 써 붙임

머리말
일찍이 얼님께서 내려오셔서 교화를 베푸심으로부터 이제까지 사천여 년 동안에 혹은
융성하고 혹은 쇠퇴하여 널리 퍼지고 줄어듦이 한결같지 않았음은 그것이 어찌 대종교의 교
리가 시대에 따라 맞지 않아서 그러함일까보냐, 다만 후손들이 차츰 어지러워져 근본을 잊
고 근원을 배반한 것을 따름이니라.
그러나 얼마나 다행하게도 한배검께서 이 무리들의 멸망을 차마 보지 못하시어 대종교의
큰 길을 환하게 세상에 거듭 빛내시니 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들이 깨닫게 될 때이건마는 교
문이 막힌 지 이미 오래되어 사람들이 얼님의 도를 모르는 자 또한 많으므로 이것이 홍암
대종사께서 밤낮으로 근심하여《신리대전》을 지으신 까닭이니라.
이 글은 4장으로서 원문 216자인데《삼일신고》를 근본으로 하고 오묘한 말씀의 미처 분
석하지 못한 것을 드러내시니 진실로 거듭 빛낸 참경전이언마는 책이 미처 발행되기도 전에
대종사께서 문득 조천(朝天)하시고 마셨다.
그윽히 생각하건대 대종사께서 무리들을 근심하사 마음을 괴롭히심이 이같이 간절했거늘
무리들로 하여금 대종사의 뜻을 알지 못하게 하면 어찌 그것을 옳다 할 수 있을 것이랴.
이에 백포 사교에게 부탁하여 자세히 주석하게 함으로써 밝히 알 수 있게 하니 이는 대종사
의 끼치신 뜻이니라.
슬프다! 우리 무리들이 복이 없어 대종사께서 좀더 오래 살아 계시지 못하여 세상의 미혹
한 길에 빠진 자들로 하여금 몸소 친히 건져 주시는 은혜를 입을 길이 없게 했으니 참으로
유감된 일이로다 그러나 이 글을 힘입어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들 얼님의 큰 도를 알고 능
히 미혹을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러 고마운 은혜가 됨이 과연 그지없으리니 그 또한 무슨 유
감이 있으리요 어리석게도 변변찮은 말을 적어 감히 책 머리에 얹노라.
중광한 지 9년 정사(1917) 가을 7월 16일에
후학 무원(茂園) 김헌(金獻)은 삼가 보화산당(普和山堂)에서 쓰노라.

신리대전

제1장 얼님 자리
얼님은 임(桓因)과 웅(桓雄)과 검(桓儉)이시니,1)
임은 조화의 자리에 계시고 웅은 교화의 자리에 계시고 검은 치화(다스림)의 자리
에 계시니라.2)
한울에서는 그보다 더 위에 계신 이가 없으시며 만물에서는 그보다 더 비롯된 것이 없으
시며 사람에게서는 그보다 더 먼저 된 이가 없으시니라.3)
한울로서 말하면 구름 천둥 모든 신령들이 그 아래요 물건으로서 말하면 동물 식물 온갖
종류가 다 그의 기르심이요 사람으로서 말하면 황인종 백인종의 모든 조상들이 다 그 후손
이라 이로써 보면 그 위에 더 없는 위가 이 위며 그보다 더 비롯없는 비롯이 이 비롯이며
그보다 더 먼저 없는 먼저가 이 먼저이니라.
나누면 셋이요 합하면 하나니 셋과 하나로써 얼님 자리가 정해지느니라.4)
神位
神者는 桓因과 桓雄과 桓儉也시니.
신자 님 웅 검야
因爲造化之位하시고 雄爲敎化之位하시고 儉爲治化之位하사.
임위조화지위 웅위교화지위 검위치화지위
在天無上하시며 在物無始하시며 在民無先하시니.
재천무상 재물무시 재민무선
分則三也오 合則一也니 三一이 神位 定하나니라.
분즉삼야 합즉일야 삼일 신위 정

1) [주석] 환(桓)의 본음은 []이요 [인]의 본음은 임이다 옛말에 울을 이르되 []이라 하니 곧 [큰 하나]의
뜻이니 합하여 말하면 님(한인)은 울 아버님이요 웅(한웅)은 한울 스승님이요 검(한검)은 울 임금님
이시니
2) [주석] 만들고 돌리고 진화시키고 기르는 것을 조화라 하고 도를 세우고 교훈을 드리우는 것을 교화라 하고
나라를 세우고 정사를 베푸는 것을 치화라 하나니 요약해 말하면 님은 아버님 자리요 웅은 스승의 자리
요 검은 임금의 자리니라
3) [주석] 얼님이 온갖 조화의 임자가 되시사 천지개벽이 시작되기도 전에 계셨으니 임금 자리에 계신 이로 누
가 이보다 위일 것이며 또 만유의 조종(祖宗)이 되시사 근본 것이 생기기도 전에 계셨으니 아버지 자리에 계
신 이로 누가 이보다 비롯일 것이며 또 온갖 이치의 근원이 되시사 원시인이 개화되기도 전에 계셨으니 스승
자리에 계신 이로 누가 이보다 먼저일 것이랴
4) [주석] 따로따로 말하면 세 자리가 되고 통합하여 말하면 한 자리가 되나니 하나는 주체를 가지고 말함이요
셋은 쓰임을 가지고 말함이니라
[물음] 얼님 자리를 셋과 하나로써 정함은 무슨 이치인가?
[대답] 하나라 함은 통합하여 말함이요 셋이라 함은 따로따로 나누어 말함이라 그러므로 세 검이 저마다 따로
따로 그 얼을 가진 것이 아니라 주체는 하나요 쓰임은 셋이니라
한 사람의 몸에 비유해도 또한 이 이치가 있으니 남의 아버지로서는 바로 조화의 자리요 남의 스승으로서는 바로
교화의 자리요 남의 윗 사람으로서는 바로 치화의 자리인데 다만 사람은 비롯이 있지마는 얼님은 위가 없
을 따름이니라


제2장 얼님 도
얼님의 도는 모습 없이 모습하며 말씀 없이 말씀하며 함이 없이 하시니라.
모습하시매 힘입어 나지 않음이 없고 말씀하시매 힘입어 교화되지 않음이 없고 함이 계시
매 힘입어 이루지 않음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세계는 이것을 얻어서 총총히 널렸으며 만물은 이것을 얻어서 붇고 퍼지며 인류
는 이것을 얻어서 느끼고 본받느니라.
神道
神道는 無形形하며 無言言하며 無爲爲하니
신도 무형형 무언언 무위위
形而莫不資生하고 言而莫不資化하고 爲而莫不資成이라
형이막불자생 언이막불자화 위이막불자성
故로 世界 得之而森列하며 品物이 得之而繁殖하며 人類
고 세계 득지이삼렬 품물 득지이번식 인류
得之而感效하나니라
득지이감효


제3장 한얼 사람
한얼 사람은 나타나 형상이 계시며 행하여 말씀이 계시며 움직여 함이 계시느니라.
다섯 종족을 기르시며 다섯 가지 가르침을 펴시며 다섯가지 일을 베푸시느니라.
높으시기로는 일만 나라의 위가 되시며 어버이로서는 억조창생의 시조가 되시며 도로서는
온갖 교리의 먼저가 되시느니라.
한울의 세 검[三神]과 사람으로서의 세 마루[三宗]가 그 뜻은 한가지이니라.
神人
神人은 見而有形하시며 行而有言하시며 動而有爲하사
신인 현견이유형 행이유언 동이유위
育五族하시며 敷五訓하시며 施五事하시고
육오족 부오훈 시오사
尊爲万邦之上하시며 親爲兆民之始하시며 道爲百敎之先하시니
존위만방지상 친위조민지시 도위백교지선
天之三神과 人之三宗이 其義 一也니라
천지삼신 인지삼종 기의 일야


제4장 얼님 교화
검님의 이치는 셋과 하나 뿐이니라.
하나만 있고 셋이 없으면 이는 그 쓰임이 없음이요 셋만 있고 하나가 없으면 이는 그 주
체가 없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는 셋의 주체가 되고 셋은 하나의 쓰임이 되느니라.
「한 곬」으로 변화되어 감은 셋에 나아가는 것이요「셋 참함」으로 돌아감은 하나에 나아
가는 것이니,
셋에 나아가고 하나에 나아감으로써 얼님께 합하느니라.
神敎
大倧之理는 三一而已니
대종지리 삼일이이
有一無三이면 是無其用이오 有三無一이면 是無其體라 故로
유일무삼 시무기용 유삼무일 시무기체 고
一爲三體오 三爲一用이니라
일위삼체 삼위일용
一意化行은 所以卽三也오 三眞會歸는 所以卽一也니 而三而一
일의화행 소이즉삼야 삼진회귀 소이즉일야 이삼이일
하야 以合于 神하나니라.
이합우 신


책 끝에 써 붙임
홍암대종사께서 친히 지으시고 또 백포 철형이 주석 해설하신 이 경문의 유래는 무원 철
형이 쓰신 머리말로써 밝게 알 수 있거니와, 신형께서 조천하신지 8년인 계해년(1923) 봄
에 종경합부로서 첫 번 간행되었고, 그 뒤에 여러 번 인쇄되었으며 이제 우리말로써 음과
뜻을 아우른 번역이 완전히 교정되어《(번역 주해)삼일신고》와 함께 간행하노라.
중광한 지 40년 무자(1948) 3월 3일
말학 윤세복 삼가 씀


[출처] 엠파스 카페 (http://cafe.empas.com/)
[원문] 신리대전神理大全 -홍암 라철 대종사,머릿말-무원.. (Ψ한검수·대종교도 모임Ψ / lywhsuk )

by 고추아파요 | 2008/12/10 18:23 | 대종교 경전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